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관리자 직무연수 실시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관리자 직무연수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과 10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광주광역시 전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교육부 주관, 한국교원대학교종합교육연수원 주최로 교감선생님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교육이 이루어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2012년에 개발되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자기존중감, 감정 조절, 학교폭력 인식·대처 등 6개 핵심역량을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확산과 일반화를 위해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연구학교인 주월중학교를 포함한 108개 학교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했고, 위 학교들은 현재 재정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은 “어울림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정책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한 교감 선생님들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서부교육지원청도 현장 밀착형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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