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한 오동마을 축제가 22일 오동마을회관에서 신명나게 열렸다.

이날 축제는 오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전주와 대전 등 자매결연지, 인근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각설이타령, 염색체험, 행운을 잡아라 게임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주민들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동마을은 진안군 마을가꾸기 최상위 단계인 2019년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연초부터 마을 숲 가꾸기, 경관조명 설치사업, 저수지 주변 휀스와 마을 공동작업장 설치 등 마을가꾸기와 축제 준비에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쳤다.

최미희 이장은 “우리 마을은 단합이 잘 되는 마을로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 간 화합과 우애가 더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 소박한 축제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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