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월부터 지역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원편지, 내 소원을 들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재가장애인의 꿈, 소망 또는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장애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다양한 사유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지원해 삶의 활력과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에서는 재가장애인의 소망편지 사연을 접수받아 10가정을 선정해 여행이나 나들이 지원, 가족사진 촬영 지원, 외식 및 생일파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5월 대상자로 선정되어 참여한 장00씨와 송00씨는 “생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신 복지관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명수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과 가족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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