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對 에콰도르 준결승, 대형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방송
대한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새벽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차기 접전 끝에 3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세네갈 전은 새벽 경기임에도 시청률이 8.8%로 높게 집계돼, 이번 U-20 월드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준결승전부터 및 결승전 경기를 종합경기장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준결승에서 결승으로, 결승에서 월드컵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다함께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참여 응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sun@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