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이래 최초 중대 1개 동대를 2개 중대로 분할 창설

▲ 천안시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천안시 부성 1동과 2동의 예비군 동대가 이달 1일부터 각각 1개씩 창설돼 부성1-1동 예비군 중대와 부성2-1동 예비군 중대로 새롭게 설치 운영된다.

시는 지역발전 및 주거환경 변화로 부성 1·2동의 인구 증가, 예비군 자원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자원관리 및 원활한 작전운용을 꾀하기 위해 국방부로부터 분할 승인을 받아 각 동대를 1개씩 분할 증·창설하게 됐다.

최근 농촌 지역의 예비군 자원이 줄고 있어 여러 개 읍면지역의 중대가 하나로 통합 운용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1개 동대를 2개 중대로 분할 증·창설한 것은 천안시 승격 이래 처음이다.

시는 지난 6월 중 부성 1, 2동 행정복지센터의 일부 공간에 리모델링 등을 마쳐 새로운 부성1-1동 예비군 중대와 부성2-1동 예비군 중대 사무실을 마련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천안시 신흥 도심 지역은 지속해서 인구가 급증해 앞으로도 예비군 동대 증설이 필요한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대 창설의 상징성을 고려해 7월 중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을 초청해 창설식과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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