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사례 중심으로 전문교육 진행

▲ 전라북도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북도는 오는 4일에서 5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토지 보상 및 수용 관련 법령·제도의 이해를 통한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19 토지수용과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전북도,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개발공사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으로 124명이다.

‘2014년부터 매년 토지수용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는 전문교육으로,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한국감정원, 전주지방법원, 감정평가법인 등 소속의 분야별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토지보상 및 수용재결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가 토지수용 절차 중 하나인 사업시행자의 수용 토지와 물건 목록을 전산화해 운영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및 공정성을 이룸에 따라 시군 및 사업시행 기관에 이를 전파하기 위한 사용자 매뉴얼 교육을 보강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손실보상 법률과 제도의 이해, 정당한 공공보상을 위한 공공보상 절차 설명, 토지보상 실무교육, 손실보상 및 보상평가와 토지수용 보상금 공탁 및 소유권 이전등기 등이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년 교육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교육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토지보상 전문역량을 강화해 토지보상 및 수용재결업무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