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1일, 본부호텔·지정숙박업 등 14곳 점검

▲ 광주광역시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 대상은 시 관내 위치한 대회 본부호텔과 지정 숙박업소 등 14곳이며, 불법카메라 탐지 장치를 이용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중위생영업자의 ‘불법카메라 설치 금지’ 조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신설돼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됐다.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자가 영업소에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장치를 설치한 경우 영업정지와 영업장 폐쇄 조치가 취해진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숙박시설에서의 불법촬영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광주를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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