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소개 이미지.
주민참여예산제 소개 이미지.

[데일리그리드=김선근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이하 공사)가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관광시설물 운영(송도컨벤시아, 시티투어, 인천관광안내소 등), 관광활성화 사업(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환경 조성, 축제이벤트, 섬·해양관광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치, MICE활성화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 총 3개 분야로 인천 관광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민 또는 인천 소재 대학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 고객제안-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연중 상시 제안 가능하다.

접수받은 내용은 해당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단 2020년도에 반영하는 사업은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올해 8월 31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검토와 심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진행 중인 2019 인천관광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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