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개원 10주년 기획전시회에 구례의 아름다움 전한다.

▲ 전남여성가족재단 개원 10주년 기획전시회에 구례의 아름다움 전한다.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남도를 그리다’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성작가들의 손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남도의 모습을 압화 공예를 비롯해 서양화, 한국화, 홍화염색 등 다양한 분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현재 구례군압회연구회 회장인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과 구례압화연구회 고문인 박봉덕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구례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이 작품으로 재해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압화는 우리말로 ‘꽃누름’이라고도 불리며, 생화나 나뭇잎 등을 건조시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예술로 공예와 같은 분야다. 구례군은 압화의 메카로 세계 최초의 한국압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협회 등록과 국제공모전 등도 구례에서 시작됐다.

이 의원은 평소 압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오랜 기간 압화작가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구례군 압화연구회 회장, 대한민국 압화대전 국내·국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교류전, 특별전, 초청전 등 다수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압화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승옥 의원은 “아름다운 압화로 표현한 구례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세월의 넉넉함과 땅의 풍요로움이 넘치는 구례 압화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획전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옥 의원은 제8대 구례군의회 재선의원이며, 여성정치인으로서 활발히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과 전남대표를 맡으며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적극적으로 지역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압화작가를 비롯해 시인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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