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_고성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고성군은 2019 여름철 혹서기인 지난 10일 신병수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총 4회 간성읍 소재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개최하여 불편을 겪는 면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영외에서 개최하는 수료식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 다양한 공연 개최는 물론 면회객 쉼터, 간성읍 사회단체의 간단한 간식거리 및 자원봉사자들의 차·음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병수료식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상호명,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고성군 숙박?음식업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있으며, 간성읍 역시 신병훈련수료식을 앞두고 적극적인 환영, 친절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신병수료식 면회객에게 관광활성화를 위한 고성관광지 홍보도 나선다. 면회 초청장을 휴대한 면회객에게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해양박물관, 통일전망대, 송지호타워 등 고성지역 유료관광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군 관계자는 “수료식을 통해 훈련병과 면회객 등 매회 1,000여명이 고성군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과 24일 간성읍 사회단체에서는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간성읍번영회에서는 해양심층수를 제공했고, 간성읍이장단협의회에서는 미숫가루와 지역의 맛집을 소개했다.

오는 31일에는 간성남성의용소방대, 8월에는 간성읍주민자치회의 나눔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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