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는 7월 31일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기관 ‘멋쟁이사자처럼’과 융합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은 2013년부터 대학생 연합동아리 형태로 시작된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으로 한국 및 미국,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면서 매년 1만명이 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8일~9일 양일간 세텍(SETEC) 1전시관에서 진행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커톤 행사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코딩과 소프트웨어 등 융합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해커톤 행사 이후에도 융합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후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멋쟁이사자처럼’ 7기에 선발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무박 2일의 일정으로 팀별 해커톤, 멘토링, 연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SBA는 교육에 필요한 오프라인 플랫폼 및 인프라를 지원하고, SBA아카데미 교육사업 및 SBA 지원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SBA 고용지원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의 우수한 전문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SBA아카데미의 공간이나 플랫폼을 적극 개방하여 다양한 융합기술인재 양성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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