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자녀가 함께...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후원 등 나눔 손길 이어져

▲ 엄마와 자녀가 함께...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후원 등 나눔 손길 이어져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정읍시가 13일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족 45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놀이 여행을 진행했다.

놀이 여행에는 다문화가족 엄마와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놀이 여행은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과 차량, 중식 등을 후원하고 지역 독지가가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통해 마련됐다.

태국에서 온 한예지 씨는 “서울까지 나들이를 하려면 경제적 부담이 큰데 롯데월드에서 초청을 해 줘 고맙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져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과 함께 ‘2019~2020 정읍시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기업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살맛 나는 정읍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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