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별과 시가 흐르는 영월에 야구 꿈나무들이 ‘제1회 영월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위해 모인다.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영월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별마로야구장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영월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로 U-10 4개 팀과 U-12 12개 팀, U-14 12개 팀 등 총 28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대회 3일간 선수와 연맹관계자, 학부모 등 1,000여 명 이상이 영월을 방문하여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해 5월 3일 창단한 ‘별마로 유소년야구단’이 U-10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영월지역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 민복기 회장은 “야구의 불모지인 영월에서 최초로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영월군에 감사하다”며 “지역민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매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야구대회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영월군 대표 관광지인 고씨굴, 동굴생태관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영월군의 문화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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