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배당이 주당 0.40 달러에 달해

슐룸베르거 리미티드(Schlumberger Limited, 뉴욕증권거래소) 이사회는 17일자(현지시간)로 사외유통보통주 한 주당 0.40 달러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배당은 2014년 12월 3일 업무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2015년 1월 9일 등록주주들에게 지급된다. 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정유,가스 산업계 독보적 솔루션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지난 5월 지오스피어(GeoSphere*)의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reservoir mapping-while-drilling service) 도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새로운 공법은 저류층에서 표면하의 층리와 유동체 접촉의 특징을 밝혀 유정 랜딩 작업을 최적화하고, 전매 특허 받은 실시간 해독 공법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심해방향측정법을 사용해 다수의 경계 맵핑 능력을 강화해준다.

스티브 커프만(Steve Kaufmann) 슐룸베르거 시추&측정(Drilling & Measurements) 사장은 “지오스피어 공법으로 슐룸베르거는 업계 최초의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수학적 상반 기법과 결합해 전례 없는 깊이의 유정 주변 조사 측정을 사용해 그들의 저류층을 맵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공법이 최초로 상용화됨에 따라 자산 팀원들은 막힘 없이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다른 하향공 측정 자료들을 통합해 생산을 최적화하고 저류층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 범위가 유정으로부터 100피트까지 가능하도록 확장됨에 따라, 시추 팀은 이 지오스피어 서비스를 사용해 시추의 리스크를 줄이고 정확히 유정을 랜딩할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파일럿 홀을 제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는 유동체 경계에서 떨어져 있는 목표 저류층 내에서의 유정의 위치확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저류층 노출 증대는 물론 지구과학자들에게 지진 분석 및 지질 및 구조 연구에 필요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지오스피어 서비스는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중동, 러시아, 호주 등 전세계 140개 이상의 유정에서 시험 가동되고 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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