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활어회 테이크아웃 전문점 ‘헬로피쉬’(www.hellofish.kr)가 분당지역 1호점인 분당야탑점(점주 김은영)을 오픈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서울 청담동에 본점을 오픈한 헬로피쉬는 올해 가맹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11월초 현재 전국적으로 22개 가맹점이 활발하게 영업 중이며, 32개 가맹점의 오픈이 확정돼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헬로피쉬의 인기 비결은 신선한 횟감과 철저한 위생 관리라 할 수 있다. 매일 새벽 신선한 활어회를 산지로부터 직접 공급받고 있으며, 수족관 설비는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회를 뜨는 데 필요한 도마는 항균 효과가 탁월한 편백나무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정량․정찰제와 고급스럽고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는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 핵심 포인트다.

메뉴는 광어, 우럭, 도미, 농어가 주력이다. 하지만 계절별로 특선 활어회를 마련해놓고 있다. 요즘에는 알래스카 연어가 인기다. 또한 해삼․멍게․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만~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헬로피쉬 분당야탑점 김은영 점주는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해서 직접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 신도시 1번지인 분당지역에 처음 오픈하는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싱싱한 회를 매일 산지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는 육류에 비해 지방질과 칼로리가 적고 맛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회를 먹으려면 횟집을 찾아가거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회를 구입해야 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런 단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헬로피쉬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10평 내외의 작은 규모로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업종이 일반음식점이 아닌 수산물 도․소매업에 해당되므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헬로피쉬 이준혁 대표는 “외식업 창업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유행보다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라며 “헬로피쉬의 경우 국내 유일의 활어회 테이크아웃 전문 프랜차이즈로서 상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점주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부 창업, 직장인 투잡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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