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1월 1주 영화 예매순위

 지난 주말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코믹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 역시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오르며,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터스텔라>가 개봉하면서, 다소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인터스텔라>가 예매율 37.3%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인터스텔라>는 지구에서 생존을 지속할 수 없는 암울한 시대에 인류의 희망을 찾아 우주로 나선 이들의 모험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나를 찾아줘>는 예매율 10.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주원, 설리 주연의 코믹드라마 <패션왕>은 예매율 8.1%로 3위에 올랐다.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는 예매율 7.4%로 4위를 차지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은 예매율 6.2%로 5위에 올랐다. 코믹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예매율 3.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4.11.06~2014.11.12>

1. 인터스텔라
2. 나를 찾아줘
3. 패션왕
4. 나의 독재자
5. 다이빙벨
6. 우리는 형제입니다
7. 웨스턴 리벤지
8. 보이후드
9. 컬러풀 웨딩즈
10.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염정아, 문정희 주연의 <카트>가 개봉한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판타지액션 <울브스>와,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업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아더 우먼>이 개봉할 예정이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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