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 선거인단 중 52명 투표… 安 36표·박세권 후보 15표·무효 1표

사진 = 진도군, 초대 민선 진도군체육회장 안창주 전 상임부회장 당선 ‘영예’
사진 = 진도군, 초대 민선 진도군체육회장 안창주 전 상임부회장 당선 ‘영예’

[데일리그리드=이정운] 안창주 전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초대 민선 진도군체육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임기 3년 간 지역체육을 이끌게 됐다.

제2대 진도군체육회장 선거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도읍 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실시 됐다.

이날 선거는 박세권, 안창주 두 후보의 맞대결로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다.

두 후보는 투표에 앞서 선거인단에게 공약 소견을 발표 했다.

진도군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 5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52명이 투표해 안창주 전 상임부회장이 36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박세권 후보를 21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개표가 끝나고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수여 받은 안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체육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진도군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운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