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뚜껑에 흑돼지와 구운김치, 된장찌개에 함께 먹으면 환상궁합

 
해마다 제주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들려 꼭 먹고 가는 음식이 있다. 바로 제주도 흑돼지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하면 두 말할 것 없이 제주도흑돼지가 손꼽히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제주도의 인기 먹거리.

그러나 제주도 흑돼지하면 하나같이 연탄근고기를 식탁 위에 올리는 집이 대부분이라 조금은 다른 제주도 흑돼지의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이에 다른 제주도 맛집들과 달리 식감이 좋고 싱싱한 흑돼지를 솥뚜껑에 구워 손님 상 위에 대접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있어 발걸음이 북적거리고 있다.

대형솥뚜껑에 제주흑돼지를 올려 두툼한 살점 그대로 먹기 좋게 익혀 먹는 ‘참이쁜돼지’의 대표메뉴인 솥뚜껑 흑돼지는 일반 불판이 아닌 솥뚜껑에 굽는 것이 특징.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식감이 솥뚜껑에서 익어가기 때문에 고기가 잘 타지 않는 것은 물론 눌러 붙지도 않아 좋다.

또한 김치와 한데 어우러져 기똥찬 맛을 내는 맛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궁합. 쫄깃한 새우와 먹기 좋게 익은 김치와 함께 먹거나 거기에 된장찌개를 함께 맛보면 씹을수록 감칠맛나는 맛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어 제주도 중문단지 흑돼지로 입 소문도 자자하다.

일반 고기집과 솥뚜껑의 차별을 둔 제주 흑돼지의 맛을 푸짐하게 음미할 수 있는데다. 인근에 자리잡은 수많은 연탄근고기집과 달리 솥뚜껑에서 익어가는 제주도흑돼지 본연의 향과 맛이 더해져 돼지특유의 비린맛이 없는 참이쁜돼지의 특유한 흑돼지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다가 제주도여행객들을 배려한 넓은 주차장과 제주도의 자연을 풍경 삼아 먹을 수 있는 야외에서의 식사 등이 가능해 깔끔하고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이들이 다양한 볼거리에 끌려 즐겨 찾는 제주도 중문에서 볼거리 못지 않은 깊은 맛의 조화로 사랑 받고 있는 제주도 중문 흑돼지맛집에서 제주 흑돼지의 참 맛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64-738-4355)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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