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특별한 다일공동체의 27번째 거리성탄예배

밥퍼 나눔 운동으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밥상공동체 가족(노숙인, 행려자, 독거노인 등)과 내빈, 자원봉사자 등 총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번째 거리성탄예배를 드린다.

▲ 다일공동체의 거리성탄예배가 올해로 27회를 맞이한다 - 사진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한 다일공동체의 2013 거리성탄예배 모습

 올해로 27번째인 거리성탄예배는 배우 박상원 다일홍보대사와 임성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의 설교와 내빈들의 축사, 성탄 인권선언문 낭독, 라이스팟 릴레이(생명의쌀 이어가기 운동)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덕열동대문구청장,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계안 사단법인 2.1연구소 대표,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종삼 월드비전 전회장 외에 지속적으로 다일공동체에서 봉사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다일공동체의 김도한 실장은 "다일복지재단의 섬김과 나눔의 사역은 성탄절에 모인 3,000여명과 함께 하여 더욱 따뜻한 밥과 깊은 사랑으로 우리의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갈 것이며, 성탄인권선언문 낭독에 이어다채로은 나눔 행사가 진행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성탄 인권선언문 낭독
아기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인권선언문 낭독을 통해 행사에 모인 이들과 함께 인권존중에 대하여 선포한다.

방한복, 목도리, 장갑, 양말, 도시락 등 나눔
성탄예배 후에는 2,500명분의 방한복, 목도리, 장갑, 양말, 도시락 등을 참석한 밥상공동체 가족들에게 나눈다.

생명의 쌀 이어가기(생쌀이운동)을 통한 사랑나눔 릴레이
이땅에 밥 굶는 이들을 위한 생명나눔운동인 라이스팟 릴레이(생명의 쌀 이어가기), 생쌀이운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밥 굶는 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 다일공동체의 거리성탄예배가 올해로 27회를 맞이한다 - 사진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한 다일공동체의 2013 거리성탄예배 모습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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