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사진 = CJ
사진 = CJ

CJ그룹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수익성 확보를 통해 혁신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 합니다.

30일 CJ그룹의 주총은 △재무재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별다른 잡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사내이사에는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송현승 CJ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유철규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CJ그룹의 지난해 성적표도 공개됐는데요. CJ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3조7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5091억원으로 13.2% 늘어났습니다. 

이날 김홍기 대표는 혁신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양적 성장'이 아닌 안전성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수익성 극대화 및 선순환 재무구조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 수준의 수익성 확보하고 장기 불황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새로운 성장의 길로 가기 위해선 모든 임직원이 '절실함'으로 무장하고 글로벌 일류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며 "도전적인 초격차 역량 강화 목표를 수립,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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