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조기기센터,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리폼 의류 지원

이상종 재단사, 김지현 보조공학사, 작년 캠페인 참가자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이상종 재단사, 김지현 보조공학사, 작년 캠페인 참가자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유니클로는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작년에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울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 개별 상담 후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약 2억원 규모 의류 및 기부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실시 지역을 부산까지 확대해 총 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의류 리폼 가이드북 'WE폼당당'을 제작하고 캠페인 신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가정에서도 간단한 리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본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옷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한 일상을 경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외 계층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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