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부실시공에 따른 재시공 및 안전성 검토 중

[출처 용인시.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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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 2015년 중반에 완공된 용인시 '성복천 제방 및 하천시설물 정비공사'가 부실 시공 우려가 있어 현재 용인시 수지구가 당시 설계도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복천 제방 및 하천시설물 정비공사는 2014년 수지구가 발주, 5억 3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중반에 완공했다.

이 공사는 2009년부터 용인시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생태명품도시' 조성 일환으로 시작돼 약 2km 구간을 '성복7경'을 주제로 테마형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부터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공사인 광인건설(주)에 맡겼지만 최근 부실시공에 따른 재시공 및 안전성 검토에 나선 것.

수지구는 현재 설계도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광인건설 측과도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공사가 완료된 이후인 2017년 7월 경에는 일대 대규모 공공주택 공사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거나 하천변 생태계가 훼손되고 폭우로 인해 유입된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의 민원이 발생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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