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롯데백화점, 중고품을 신상품으로 판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포장됐던 고가의 새 의류상품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보니 사탕 3개와 사용된 골프연습장 쿠폰이 들어있었다.
포장됐던 고가의 새 의류상품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보니 사탕 3개와 사용된 골프연습장 쿠폰이 들어있었다.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

백화점에서 고가의 신상품을 샀는데 알고보니 중고품이었다는걸 알게되시면 여러분들은 얼마나 황당하실까요.

이런상황이 대한민국최고의 백화점이라는 롯데백화점에서 벌어졌습니다.

이시은 기자가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2일, 인천 롯대백화점(M 매장)에서 60만원 상당의 고가 의류상품을 구입한 A씨.

포장됐던 고가의 새 의류상품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입어보고 주머니를 열어보니 사탕 3개와 사용된 골프연습장 쿠폰이 들어있었습니다.

황당한 마음에 롯데백화점 직원한테 새상품인데 왜 주머니에 사탕 3개와 골프장 쿠폰이 들어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직원은“기존에 환불한 고객이 있는데 한 번도 입지 않은 새상품이고, 환불한 고객이 나중에 입으려고 미리 사탕 3개와 사용한 골프장 쿠폰을 넣어둔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합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겁니다.

[A씨]“사탕 3개와 사용한 골프장 쿠폰이 새상품에 들어있다는 뜻은 이미 옷을 입었다는 반증입니다. 상품을 구입한 고객으로서 롯데백화점의 말도 안되는 변명에 황당하고 기가 찰 따름입니다”

(기자) 롯데백화점은 중고상품을 새상품으로 둔갑해 판매하는데 조치를 하지 않는 롯데백화점의 중고상품 판매의 대응방식과 롯데백화점 직원의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행태는 롯데백화점에 방문하는 수많은 고객들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데일리그리드이시은입니다.

(앵커) 이런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죠. 백화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은 구매한 새상품이 중고상품일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1등 백화점에서 이런일이 자주 발생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 합니다.

데일리그리드TV 마칩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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