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 바탕의 리더십·팔로워십 역량 갖춘 참사람 육성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 통해 공동체 정신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

사진 = 체인지5기 청소년 모집 포스터 (교보교육재단 제공)
사진 = 체인지5기 청소년 모집 포스터 (교보교육재단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참사람 인재 육성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5기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인.지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 바탕의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되었다.

5번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 48명을 선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5기 교육 과정은 코로나19를 고려하여 온라인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12회차 수업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I 체인지’ 프로젝트, ‘WE 체인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I 체인지’ 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이 자기변화를 이끌어 내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코치의 지도, 지원 하에 스스로 기획 및 실행하며 자기주도성과 도전 정신 등의 역량을 함양한다. ‘WE 체인지’ 과정에서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팀원들과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며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키운다.

특히 ‘WE 체인지’ 팀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 속 장애인 소외문제를 다룰 예정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배려, 공동체 정신을 익히게 된다. 재단은 청소년들의 프로젝트가 장애인 소외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팀당 100만 원의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며, 관련 전문가를 별도 멘토로 구성할 방침이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 5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력 등의 셀프 리더십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기 변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체인지 5기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까지 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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