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 프로토콜(IPX)이 노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다수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협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노드매니저 1.0에서 디지털 오션, Vultr 및 Linode 서버를 지원했는데 노드 매니저가 2.0 단계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더 큰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탑재되고 있다.

노드 매니저는 노드 실행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 작년 12월에 출시된 노드매니저 1.0 버전은 현재까지 타키온 네트워크에서 실행되고 있다. 해당 버전은 네트워크 테스트를 돕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함께 만든 200개의 노드를 가지고 있다.

노드매니저 2.0은 올해 8~9월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 버전 업그레이드 시 노드 제공자가 노드를 생성 및 실행하고, IPX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데에 별다른 기술이나 지식이 없이도 자체적으로 IPX에 가입 및 노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타키온은 AWS,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업해 업계 선두주자 리그에 합류한다.

타키온 프로토콜(Tachyon Protocol)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노드 제공자가 서비스를 호스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노드 매니저 2.0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더 넓은 옵션을 활용해 노드 네트워크의 다양성과 안정성 또한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에 약 1500개의 노드가 분산되어 있으며, 생태계 토큰인 IPX토큰 유통량 가운데 약 73%가 노드에 스테이킹 되어 있다. 타키온 VPN은 현재 60만 명이 넘는 사용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만명씩 사용자수가 증가중이다.

이러한 노드는 이미 수백만명의 글로벌 VPN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

노드 네트워크가 빠른 속도로 계속 성장함에 따라 수백만 명에게 더 지원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을 위해 더 많은 평판 높은 서버 제공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아마존의 종량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AWS는 시장점유율 32.4%로 클라우드 공간의 선두주자다. 지난 2002년에 출시된 AWS서비스를 바탕으로 BP, GE, 로열더치쉘, 에어비앤비 등 유수의 브랜드들이 성장했다.

또 다른 주요 업체로는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6%를 점유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페이팔, 타깃, HSBC, 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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