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2020년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 참여
- 온라인 광고·운영관리 시스템 구입비·숙박비품 구매비 등 업체별 총 20만원 혜택

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야놀자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숙박업체들을 지원한다.

야놀자와 공단은 지난달 27일 '2020년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행숙박업·음식점업·미용업·서비스업 등 각 분야별 대표 플랫폼 6곳과 영세 업체 1만여개를 연결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는 여행·숙박업 대표 플랫폼으로서 공단이 지원하는 15만원에 5만원을 추가 부담해 업체별 총 2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 50%는 △온라인 광고 및 운영 △관리 시스템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 나머지 절반은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전자제품·욕실용품·린넨 등 숙박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적립금으로 지원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수, 연평균 매출액 등 소상공인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세 숙박업체 위기 극복에 필수적인 광고·비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행해온 지원책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계의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