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라호텔
사진=신라호텔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코로나19로 조용한 휴가를 선호하는 분위기에 유례 없는 긴 장마까지 더해지면서 9월에 떠나는 '늦캉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폭염을 피해 휴가를 떠났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극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떠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역대급 장마 때문에 휴가를 가을로 미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9월 예약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 늦캉스 트렌드에 발맞춰 얼리버드, 카드사 제휴 할인 프로모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조용한 휴가를 선택하는 사회적 흐름도 이어지면서 현재 기준 서울신라호텔 국내 고객 예약 수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 전용 패키지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시작으로 초가을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풀사이드 메뉴와 맥주를 곁들이며 한낮의 피서와 저녁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온수풀로 운영돼 초가을 날씨에도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9월 한 달 간 이용 가능한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는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 2인 △버거&치킨 플레이트 1개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2인으로 기본 구성되며,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이나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로도 선택 가능하다.

한편,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세 명이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신용카드사 제휴를 통해 추가 1인에 대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탑스클럽 회원 및 삼성 프리미엄 카드, 현대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가 해당 패키지 이용 시 추가 1인에 대한 각 시설 및 음료 이용이 추가 금액 없이 제공된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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