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 및 성묘 이동 자제로 서비스 이용 늘어날 듯

[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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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찾지 못하는 성묘객을 위해 벌초 대행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이나 부모를 찾는 귀향길 자제 권고에 나선 정부 발표에 이은 대책마련이다.

농협은 7일 기준 전국 316개 지역농협에서 벌초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의 이동 자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고한 정부의 발표에 따라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에서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NH콕뱅크 앱에 접속해 콕팜>사랑방>벌초대행서비스에 등재된 해당 지역농협에 전화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벌초 관리 비용은 묘소 1기당 8~15만원 내외로 지역별, 산소 위치, 작업 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세부 비용은 해당 지역농협 상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벌초대행서비스 전후 사진 등이 발송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벌초대행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로 등재된 지역농협이나 농협중앙회로 하면 된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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