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 느끼고 당일 병원서 검사...22일 오전 양성 판정
22일 오후 임시 휴점 및 방역 조치 돌입...다른 직원들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스타벅스 지점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강민수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스타벅스 지점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데일리그리드DB]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직원(파트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점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오는 24일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21일 직원 A씨는 출근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끼고 당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22일 화요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스타벅스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2일 오후 매장을 폐쇄하고 다른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하는 등 방역 조치에 나섰다.

함께 일했던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곳에서는 10명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을 한 직원 및 고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2일 매장을 운영 중단하고 입구에 안내문을 붙였다"며 "고객과 파트너들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계속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 잠실 푸르지오 월드점은 잠실나루역과 잠실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잠실나루역에서 도보로 416m, 잠실역에서 437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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