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가평군!함께해요 대한민국!"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신아린(8살)가평군 홍보대사가 25일 가평군 자라섬 남도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신아린 가평군 홍보대사가 영상을 통해"힘내라.가평군!함께해요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안녕하세요,가평군 홍보대사 신아린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가평군 자라섬 남도 홍보나선 신아린 홍보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가평군 자라섬 남도 홍보나선 신아린 홍보대사

이어"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많이 답답하시죠?"라며"힘들고 지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라고 기대하면서"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습니다"라며"힘내라.가평군!파이팅!"을 힘차게 홍보했다.

한편,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자라섬 남도 가을 꽃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다.

군은 가을 꽃 축제 취소에 따라 그동안 조성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일반인에게 유료 개방키로 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3일간 개방행사로 축소 운영해 군민들의 장기간 단절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해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가평군 자라섬 남도 홍보나선 신아린 홍보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가평군 자라섬 남도 홍보나선 신아린 홍보대사

일일 관람료는 5천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 및 3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구절초, 메리골드, 핑크뮬리 등 각종 꽃들의 자태와 포토존 및 전망대 등이 설치됐다.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면적은 61만4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산책공원 등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속의 관광명소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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