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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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 정보통신(ICT)·소프트웨어(SW) 기업 통합 해외 콜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2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 추진은 올해 6월 국무총리 SW 수출기업 현장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다.

시차 및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현지 고객사 문의 대응이 지연된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통합 해외 콜센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 등 8개 해외 거점을 통해 제공된다.

국내 중소 ICT·SW 기업 현지 고객사 요청을 1차적으로 접수해 국내 기업에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 지역별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문의·접수하면 되며, 1차 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그간 해외에 진출한 국내 ICT·SW 기업은 시차 및 언어 등으로 인해 현지 고객사 응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해외 통합 콜센터를 통해 이런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원 기업을 지속 확대해 우리나라 중소 ICT·SW 기업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더.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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