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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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온라인 과학문화 즐길거리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도 해볼 수 있는 과학실험, 강연, 과학문화공연 등을 확대 제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과학관에서는 이번 추석 온라인을 통해 '추석 과학놀이 탐구' 영상과 과학문화공연, 과학체험영상, 과학강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속 과학원리를 탐구해보는 '추석 과학놀이 탐구' 영상은 연휴기간(9월 30일부터 10월 4일)동안 매일 9시 하루 한편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버라이어티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과학관 전시와 연계해 공룡을 주제로 한 '유아대상 샌드아트 공연',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 앙코르 공연도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변하는 달의 모습을 탁구공을 통해 관찰해 볼 수 있는 '탁구공 달 실험'등 12가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도 제공된다.

지난 21일부터 기초과학 분야 중 화학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되고 있는 '슬기로운 과학생활 화학편'에서도 강연, 과학실험 등 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아쉽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정에서라도 뜻깊은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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