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우주과학청소년단]
[사진=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우주축제인 '2020년 세계우주주간 한국행사'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8일 과학우주청소년단에 따르면 UN이 제정한 세계우주주간(10월 4일부터 10월 10일) 대한민국 공식 코디네이터로서, 우주개발 역사를 기념하는 한편,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항공우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2020 세계우주주간 한국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 된다. 국내외 13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된 온라인 교육콘텐츠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NASA 뮤지엄얼라이언스 협조로 NASA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가 제공된다. 청소년 항공우주 진로탐색 특강, 대한민국 우주기술 기업탐방을 비롯해 재외동포 청소년을 위한 우주교실,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우주시대 특강 및 부대행사로 국제 어린이 우주과학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연례행사로 진행되었던 ‘NASA & 우주 해외교육연수’, ‘KOR-UAE 청소년 국제교류’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해외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른 대체행사다. 이번 2020 WSW 행사와 연계해 개최 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항공우주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 참여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홈페이지 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올해 신규로 오픈된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YAK EDU’에 접속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상기 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경제, 국민생활 모두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우주에 대한 도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과학강국을 위한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 국가 과학정책에 부응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의 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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