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다소 혼잡...405만대 차량 이동 예상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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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이자 개천절인 3일은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다소 혼잡하겠지만 전날에 비해서는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 비해 7만대 가량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후 4~5시경 절정에 달하고, 오후 11~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오전 9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경 △신탄진~청주 △옥산분기점~북천 △기흥~수원신갈부근까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0시경부터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선 서울방향도 오전 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해미~서산 △당진분기점~서평택 △광명역~금천까지 오후 4시에 가장 막히고 자정에 이르러서야 혼잡이 풀린다.

중부선 서울방향은 오전 10시에 혼잡이 시작돼 △남이분기점~서청주 △일죽~호법분기점 △산곡분기점~하남분기점까지 오후 5시쯤 정체가 심화되고 오후 10시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 서울방향은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되며 △대관령~면온 △여주~이천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구간에서 오후 4시쯤 가장 막히다가 오후 10시쯤 정상화된다.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오전 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하며 △남춘천~강촌 △설악~서종 △강일부근에서 오후 4시경 정체가 심해지고 오후 8시쯤 제 속도를 낼 수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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