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대학교
사진 = 인천대학교

[데일리그리드=배현진 기자] 인천대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과학체험 부재를 해소하고자, ‘언제’ ‘어디서든’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7월 시작한 사이사이 과학교실 1탄, 8월의 2탄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료됐다.

이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오는 12일부터 세 번째 사이(버) 사이(언스) 과학교실(이하 사이사이 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테마와 그에 따른 주제를 두고 모집하는 사이사이 과학교실은 이번이 올해 세 번째 진행으로, 지난 첫 번째 [메이커, 생활, 즐거움, 혼자서]와 두 번째 [스포츠, 아트, 자연, 편리]와는 차별화된 [겨울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과학놀이동산, 인체의 비밀] 4가지 테마와, 각 테마별 활동 가능한 주제를 각자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직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이사이 과학교실은 코로나로 주민자체센터에서 운영하던 생활과학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특히 수도권은 올해 대면교육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된 곳이 많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시민)들에게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 가정에서 신기한 과학 키트와 재료를 가지고 실험해볼 수 있는 폭넓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기순 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두 번의 사이사이 과학교실 모집에서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복지사업으로 2006년부터 인천광역시 전 지역의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여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 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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