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로드숍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문제로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7일 국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지난 6일 정무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 회장 측은 고열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했으며, 병원 진단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 국감에 가맹본부 불공정 거래행위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기존 오프라인 로드숍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겪어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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