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대학교
사진 = 인천대학교

[데일리그리드=배현진 기자]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가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아침 결식 비율을 낮추고 균형 잡힌 아침식사제공과 식습관 개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영양의 균형을 맞춘 한식 메뉴와 간편 양식 메뉴(현미시리얼, 토스트, 샐러드) 중 선택하게 해 호응도가 높다.

다은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기간에 학생들은 1000원을 내고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특히 1000원에 균형 잡힌 아침식사 메뉴 제공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및 쌀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학생·취업처장 장정아 교수는“인천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6년부터 5년째 운영 중으로, 아침식사를 부담 없는 비용에 제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이 되려는 사업"이라며 "특히 2020년엔 총학생회와 함께 진행하여 더욱 뜻 깊다” 고 말했다.

특히 인천대는 총학생회와 대학측과 생협이 수시로 협의하며 메뉴도 개선한다는 점, 대인소독기와 QR코드・체온측정・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잘 하면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꼽혀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중어중국학과 정다은 학생은 “실제로 커뮤니티 천원의 아침밥 게시물에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의 댓글들이 쓰여진 것으로 볼 때 학우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만족도가 높아 보인다“고 말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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