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어린이책미술관
사진=현대어린이책미술관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에서 연말까지 'MOKA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MOKA 움직이는 미술관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어린이들에게 '세계시민'을 주제로 전시를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에는 'MOKA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공식 인증된 바 있다.

이번에 킨텍스점에서 진행되는 MOKA 움직이는 미술관에서는 우리 사회의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영상을 만들어보는 사회적 예술 프로그램 'MOKA 저널리스트'와 6개국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탐구 프로그램 'MOKA와의 세계여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킨텍스점 인근 지역아동센터내 아동 300명에게는 온라인 전시 관람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새로운 형태로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온·오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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