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타투 플레이 이벤트 [사진=엔씨]
할로윈 타투 플레이 이벤트 [사진=엔씨]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13일 업데이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엔씨소프트는 할로윈을 맞이해 ‘할로윈 타투 플레이’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할로윈 타투 플레이’는 엔씨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그림 언어’를 공개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이벤트다. 엔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그림 언어에 대한 기대평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그림 언어로 만들어진 할로윈 타투 스티커 세트와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엔씨는 아티스트와 게임을 하나의 언어로 표현한 그림 언어를 이달 말 공개한다.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면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다양하고 독창적 일러스트를 즐길 수 있다.

빛의 계승자 [사진=게임빌]
빛의 계승자 [사진=게임빌]

게임빌은 ‘빛의 계승자’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게임빌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서번트) 성장 편의성을 향상시킨 시스템으로 개편한다. 반복 전투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즉시 보상을 지급하는 ‘전투 스킵’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전투 스킵 기능은 캐릭터 기본 성장에 필수적인 콘텐츠인 탐험, 대침공, 던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킵 조건을 만족하면, 전투 대기화면에서 간단히 ‘전투 스킵’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한 번에 최대 100회까지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스킵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티켓인 ‘에너지’가 필요한데, ‘에너지’는 1분에 1개씩 자동 충전되거나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유료 패키지 구매를 통해 최대값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5초월 이전까지는 5성 서번트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유저 의견을 반영해 5초월 또는 3초월 5성 서번트를 즉시 획득할 수 있도록 소환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한다. 원하는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장비 제작' 콘텐츠도 등장한다. 장비 재료를 탐험, 신전구역, 장비의 던전을 통해 획득해 원하는 등급, 부위, 주 능력치 등을 선택적으로 만들 수 있다.

빠른 성장을 위한 시스템 개편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아바타들도 유저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라바츠키’, ‘테레지아’, ‘카이사르’ 신규 아바타는 서번트 외형을 카리스마 넘치게 변화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더욱 화려한 스킬 액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 기념 선물로 ‘5성 소환석 5개’와 ‘1억 골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생성된 신규 계정은 ‘신의 탑 콜라보 서번트 선택권’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SWC 2020 [사진=컴투스]
SWC 2020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 지역컵을 앞두고, 대회 메인 테마곡 ‘WAR IS MY FATE’ 뮤직 비디오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올해 대회 공식 슬로건이기도 한 ‘SWC 2020’ 공식 주제가 ‘WAR IS MY FATE’은, 월드 챔피언을 향해 매 경기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지, 게임 ‘서머너즈 워’와 높은 경지에 오른 플레이어 간의 운명적 만남 등 여러 의미를 담았다.

뮤직 비디오는 지역컵이 열리는 아시아퍼시픽(바람 속성), 유럽(물 속성), 아메리카(불 속성) 지역과 월드결선(빛, 어둠 속성) 등을 상징하는 다섯 속성별 몬스터가 고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 마침내 월드 아레나에서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다.

영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달 말 지역컵부터 월드결선까지 이어지는 전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음원은 록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김경준 묵직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이 강조된 타이틀 버전과 지난해 ‘SWC’ 공식 주제가 보컬 이날이 부른 버전이 지난 7일 멜론, 벅스, 애플 뮤직, 아마존,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19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선 공개됐다.

컴투스는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서머너즈 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고 영상 전체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달성하면 신비의 소환서 등이 전체 유저에게 제공된다. 자신 SNS에 영상을 공유해도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진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에 ‘스킨 시스템’을 정식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스킨 시스템’은 ‘히어로즈워’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용병 캐릭터들 외형을 더욱 화려하게 변신시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스킨 콘셉트에 따라 각 용병들이 가진 숨겨진 매력을 게임 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미리보기 및 체험하기로만 공개됐던 ‘피에스타 마리사’와 새롭게 추가된 ‘해상요원 에이미’ 등 인기 용병 캐릭터들 매력적인 신규 스킨을 게임 내 실제 착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개된 스킨들은 게임 재화 및 대전 콘텐츠 시즌 보상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더욱 많은 용병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메인 PVE 콘텐츠 ‘스토리 모드’ 시나리오를 확장하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신규 시나리오는 시즌1 ‘연합’ 챕터를 모두 클리어 한 유저들만 입장할 수 있다. 난이도가 상향된 만큼 더 많은 장비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끼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전 콘텐츠 ‘투기장’이 신규 시즌 보상 ‘피에스타 마리사’ 스킨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았다.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전천후 캐릭터 ‘타라’의 용병 카드와 전용 장비를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사진=스마일게이트]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각 지역별 결선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6개 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과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가 불가한 상황에서 선수들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고려한 끝에 결정된 내용으로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 중 최강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초청 방식을 정했다. 우선, 중국 프로리그 CFPL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CFPL 챔피언컵을 개최, 상위 2개 팀에 시드를 부여한다. 최근 진행됐던 CFS 인비테이셔널 아메리카와 EU-MENA의 결과에 따른 상위 2개 팀들을 선정해 총 6개 팀을 초청했다. 

이번 CFS 그랜드 파이널 상금은 82만 달러(한화 약 9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상금 규모와 같다. 대회 일정은 12월 3일부터 양일간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같은달 5일 플레이오프, 6일 결승전이 예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개최 발표와 함께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신규 로고도 공개 했다. CFS는 매년 CFS e스포츠 로고 원형에 의미를 더한 색상을 더해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색상은 ‘제이다이트(Jadeite, 비취(경옥)) 그린’으로 선정됐다. 이번 로고가 전달하는 전체적 분위기 역시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도 여유롭고 차분함을 전하고자 했다. 에너지를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도 추가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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