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계 각화주공아파트 내 창업공간 마련

▲ 광주광역시_북구청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광주시 북구가 청년들의 창업공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각화주공아파트 내에 창업지원공간을 마련하고 청년창업기업에 임대료 없이 입주 지원하며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에 북구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자인 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창업한지 3년 이내거나 예비창업에 해당하는 6개 기업을 모집·선정했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기업이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공조시스템, 공용화장실 등 관련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북구는 오는 23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 대상 기업에 2년 동안 임대료 없이 창업공간을 임대한다.

기업은 오는 11월 중 입주를 마치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앱 개발, 온라인 교육, 아이디어 상품제작 등 기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LH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창업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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