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고양시 인권정책수립을 위한 시민들과의 온라인 소통

[사진은 고양시]
[사진 고양시청]

[데일리그리드=고양]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는 주재자와 분야별 전문 토론자만 참석하고,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의 비전 및 정책목표, 추진전략 및 분야별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누구나 살기 좋은 인권도시 고양'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공간 ▲자기 성장을 이끄는 일자리 ▲기본권 보장을 통한 보편적 인권 보호 ▲시민이 함께하는 인권행정 등을 4대 주요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와 인권증진위원회의 의견청취,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말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고양시 인권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를 제공받고 소통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도 배치한다. 공청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평화미래정책관 인권팀으로 연락, 또는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공고’를 검색해 붙임의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면으로 고양시청 인권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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