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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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이마트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건강한 먹거리' 대중화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무항생제 인증 △돼지고기(삼겹살·목심·앞다리·갈비) △닭고기 △오리고기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항생제 인증 돼지고기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를 할인해 △삼겹살·목심은 100g당 2240원 △돈앞다리는 100g당 1000원 △돈갈비는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인증 냉장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각 20%, 30% 할인한다. 백숙용 닭은 1kg 1봉 3984원, 다향오리구이는 800g 1봉 5516원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인증은 사료에 항생제·항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축에게 성장촉진제·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에 대해 정부가 보증하는 인증제도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무항생제 인증 육류는 사육환경이 우수한 무항생제 농가에서 길러지며, 이마트의 엄격한 자체 검수·검품 시스템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제도 3박자가 갖춰진 안전 먹거리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 물량은 돼지고기 33톤, 닭·오리고기 350만수로 이마트에서 진행했던 무항생제 육류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이번 무항생제 육류 행사 기간 중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부산경남·대전충남 양돈농협 무항생제 인증 농가와 사전 기획을 통해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접 생산, 이마트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강한 무항생제 육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대표 대형마트로써 건강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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