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발전기의 발화위험성' 화재예방 방안 제시

전남 나주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 주관 2020년 제16회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 나주소방서 전경 (사진=나주소방서 제공)
전남 나주소방서 전경 (사진=나주소방서 제공)

이 학술대회는 전남 16개 소방서가 참가하여 화재조사 현장에서 체험하고 터득한 다양한 화재조사기법 및 경험을 상호 공유하여 화재조사 감식 업무 전문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상을 받은 '나주소방서'에서는 ‘이동식 발전기(내연기관)의 발화 위험성’에 대해 연구하여 제조 및 사용상의 문제점을 밝히고 화재예방 방안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나주소방서 연구팀(노금구, 우성명, 김동환)이 발표한 내용은 화재 발생시 모든 것이 연소 되거나 파괴되어, 현장에서 어렵게 원인을 밝혀내도 신뢰가 어려웠기에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과학적인 방법과 과정이 반복된다면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되어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평이다.

 

한편, 나주소방서 최형호 서장은 2019년에도 ‘FRP선박 경 제 발화 위험성’을 연구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2021년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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