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변동성은 확대, 방향성은 불변

사진 = 한화솔루션
사진 = 한화솔루션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009830)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0원을 제시했다.

한상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는 SOTPs 방식으로 산출했으며, 2021F PER 15배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2,114억원(+23% QoQ)으로 시장 기대치(1,927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으로 케미칼과 첨단소재 부문의 호조가 추정치 상향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산업의 구조적 성장의 방향성은 불변이며 수소 관련 사업의 가치는 향후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상원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케미칼부문은 LDPE, PVC 등 주력 제품의 양호한 시황 흐름이 지속될것으로 전망되며 TDI도 경쟁사 가동 차질로 가격 급등하며 실적 개선이 되는 반면 가성소다 시황은 다소 부진하다.

자료 = 대신증권

태양광부문은 미국 레지덴셜 등의 수요 회복과 함께 출하량이 증가하고 연말까지 실질Capa 11.3GW 목표다. 다운스트림 매출은 4분기 혹은 2021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며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존재하나 연말까지 안정화가 예상된다.

첨단소재부문은 전자소재의 매출 기여가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BEP 전후 수준의 수익성을 예상한다.

리테일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명절 선물판매 증가 등으로 만회했고 일회성 비용(약 1백억원) 소멸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분법은 여천NCC, 한화종합화학/토탈 등 주요 지분법 자회사 실적 개선 예상되나 전분기 일회성 이익(니콜라 관련 870억원) 소멸로 감익될 전망이다.

그린수소(수전해) 사업부문은 현재도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상업화의 문제로 목표는 2022~23년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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