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기관표창·포상금 1억5천만원 쾌거

▲ 고흥군, 웰빙유자·석류특구 전국‘우수군’선정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고흥군은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90개 특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결과,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 5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는 유자·석류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가공·유통 기반육성, 아열대성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생산기반 혁신화, 지역 관광자원 및 유자·석류 재배 농가와 연계한 관광·홍보 활성화의 3대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이번 지역특화발전 특구 평가는 1차평가, 2차평가, 3차평가로 이루어져 중소벤처 기업부 특구 외부 전문가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개월간 진행됐다.

고흥웰빙유자·석류 품목은 전국 최대 주산지로 유자면적 527ha 전국대비 58%를, 석류면적 87ha 전국대비 78%를 차지할 정도로 고흥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흥군은 유자 등 연관 상품을 해외 23개국수출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유자·석류축제를 개최해 ‘대한민국 유자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유럽시장에 ‘유자’ 네이밍으로 수출하는 현지 마케팅 시장개척과 지속적인 유자와 석류 신제품 출시 등과 같이 고흥군 행정의 특화발전에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에서 외부 전문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자·석류 연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를 농업 6차 산업화의 전국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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