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건축사회 왕한성 회장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경기도내 31개시군에서 건축 과 도시를 디자인하는 전문가 단체인 경기도건축사회 왕한선 회장은 "건축사의 권리와 대한민국 건축사의 앞날을 위해 끝없이 달리겠다"고 22일 밝혔다.

왕 회장은 건축사와 허가권지정 감리와 상주감리를 제외한 감리지정권을 해당 시·군에서 경기도건축사회나 각 지역건축사회로 위임할수 있도록 조례 등을 통해 합당한 문구로 명문화 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민국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안전사고·화재·감리·현장실태·건축법 취약성·비현실적 공사비 등 많은 문제들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면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민간설계공모제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 △감리앱 개발 및 배포 △건축물 부실예방과 안전 협약체결 등 건축에 대한  정책을 넘어 안전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왕 회장은 "떠 넘기기식 처벌위주 행정과 사건 당사자가 아닌 제도권 관계자만 처벌받는 부분이나 질병과 재난에 취약한 건축 환경에 법제도 개선과 사전예방 강화 및 전문팀 구성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건축 환경 변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를 하루 빨리 만들어야 한다“면서 ”비상주감리업무 및 실무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비상주감리업무와 설계의도 구현 관련 업무 기준 등 건축사와 더불어 지자체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회장은 현재 건축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저가 공사 △덤핑수주 △난공사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민간설계공모제'를 추진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부분으로 가져온 시너지 효과가 일부 건축계를 안정화 시킬 시스템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왕 회장은 단지 설계로 끝나지 않고 시공까지 연결되는 CM형태를 추구해 왔다. 건축사 권리를 위해서는 언제나 올바르고 명확한 지적을 해왔다. 협의와 문제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서 안 되면 간접적으로 타협을 이끌어 내는 '복지산업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왕한선 회장은 "전국에서 경기도건축사회 회원 수가 가장 많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경기도건축사회가 대한건축사협회 중심에 우뚝 서, 정책 및 효율방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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