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올해 첫 출하된 국내산 모과 판매

농협하나로유통이 22일부터 청도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국내산 모과를 판매한다. 22일 서울시 마포구 하나로마트 신촌점에서 모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농협하나로유통이 22일부터 청도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국내산 모과를 판매한다. 22일 서울시 마포구 하나로마트 신촌점에서 모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22일부터 경북 청도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국내산 모과를 판매한다.

청도지역은 전국 모과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로, 청도지역에서 생산된 모과는 향이 좋고 과육이 단단하며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있다.

모과는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열매로, 과육을 꿀이나 설탕에 재워서 정과를 만들거나 모과주, 모과차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과에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와 감기예방에도 탁월하다.

수확한지 얼마 되지 않은 햇모과는 초록빛이 돌지만, 속은 익었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으며, 후숙된 모과는 익으면서 검정 반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