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내 데콘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판 마련

▲ 영암군, 신재생 에너지 “제이씨에너지”330억원 투자유치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영암군은 지난 2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동평 영암군수, 우승희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 제이씨에너지 문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30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체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당 50억 이상 투자가 확정된 영암군의 ㈜제이씨에너지와 영광군 투자기업 3개소 대표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제이씨에너지는 부천에서 공기조화장치와 기계부품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5월부터 대불국가산단 내 데콘 공장을 인수해 태양광 부품인 구조체와 수상태양광 부력체,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공장 증축과 신규 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

태양광부품 제조가 주력사업인 제이씨에너지는 모듈 생산품을 전량 미국 수출 목표로 운영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연매출 3천억원의 기대와 8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감사 대표이사는 “제이씨에너지가 영암군에 보금자리를 두고 국내 태양광 기자재 제조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적극적 협조와 태양광 제조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영암군이 함께 하겠다”고 투자유치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과 함께 기업의 성공발전을 기원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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