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이사, 김진성 기아차 노동조합 판매지회장, 김미영 은평구청 주민복지국장, 고인석 누야하우스 대표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는 전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인 ‘누야하우스’에서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 계속되고 있는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은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노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중증장애인들이 화장품과 비누를 생산하는 ‘누야하우스’(서울)를 비롯, ‘고성군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경남), ‘강화군 노인복지관’(인천), ‘섬나의 집 지역아동센터’(대전) 등 총 9곳에 다목적 박스형 경차인 ‘레이’를 1대씩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돼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아차 노동조합 판매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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