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엠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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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KT엠모바일은 추가 통신비 과금이 없는 저가형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다 맘껏 안심’은 월 1~2만원대로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400Kbps는 메신저 이용, 웹 서핑 등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속도다.

이 요금제는 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따라 △모두다 맘껏 안심+(월 1만1400원) △모두 다 맘껏 안심 1.5GB+(월 1만3500원) △모두다 맘껏 안심 2.5GB+(월 1만5900원) △모두다 맘껏 안심 4.5GB+(월 2만1900원) 총 4종으로 구성된다.

4개 요금제 모두 제휴 카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두다 맘껏 안심+’는 월 제공 기본 데이터가 없는 대신 자체 보유한 완전 무제한 요금제 중 최저가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수험생 및 의도치 않은 조작으로 인한 추가 요금 청구를 걱정하는 고령층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알뜰폰 가입자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나이, 성별, 직업, 사용 패턴 등 고객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요금 설계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T엠모바일은 고객 요구에 기반한 요금제 출시·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가계 통신비 인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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